청정 단독 운전은 보통 압축기보다 팬 사용량이 중심입니다.

청정모드가 실내 공기를 필터로 통과시키는 기능이라면 실내기 팬과 센서, 부가 청정 기능이 주로 전기를 씁니다. 냉기를 만들지 않는 동안에는 냉방 정격소비전력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제품이 냉방을 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은 공기질과 실내 상태를 보고 청정이나 냉방을 자동으로 전환합니다. 리모컨에 청정이 표시돼도 실외기가 함께 움직이는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서 공기청정 단독 운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예상 사용량은 청정 운전 W로 계산합니다.

청정 운전 소비전력이 35W인 제품을 하루 12시간, 30일 쓴다고 가정하면 12.6kWh입니다. 35W는 계산 예시일 뿐이며, 실제 제품의 풍량 단계와 부가 기능에 따라 달라집니다. 냉방 정격 W를 넣으면 지나치게 크게 계산될 수 있습니다.

필터 상태가 나쁘면 같은 풍량도 답답해집니다.

먼지가 쌓인 필터는 공기 흐름을 막고 소음과 체감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청정모드를 오래 쓴다면 필터 청소와 교체 알림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세척 가능한 필터와 교체형 필터를 구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공기청정기 대체 여부는 청정면적을 봐야 합니다.

에어컨에 청정 기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공간에서 별도 공기청정기와 같은 성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품이 제시한 청정면적, 필터 종류, 인증과 설치 위치를 비교해야 합니다.

24시간 운전은 비용보다 용도부터 정합니다.

미세먼지 대응인지, 냄새 제거인지, 냉방 뒤 내부 건조인지 목적이 다릅니다. 빈방까지 모든 실내기를 켜두기보다 생활 공간의 공기질과 청정면적에 맞춰 필요한 시간만 운전하는 편이 낫습니다.